'벵거-퍼거슨도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 EPL 새 역사 작성

이솔 기자 2024. 3. 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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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의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아스날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브레몰 레인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7R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6-0으로 대파했다.

이에 더해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또 하나의 축전이 주어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승리의 의미, 부상 상황, 타이틀 레이스, 토마스 파티의 복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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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의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EPL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아르센 벵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하지 못한 일이다. 

아스날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브레몰 레인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7R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6-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8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터트리며 아스날이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특히 점유율이 극악이었다. 아스날은 무려 81%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반코트 경기를 펼치며 홈 구장을 채웠던 셰필드 팬들을 일찌감치 귀가시켰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아스날(승점 62)은 리그 2위 맨시티(승점 63)를 1점차로 추격했다. 이에 더해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또 하나의 축전이 주어졌다. 바로 '3연속 5골차 연속승리'라는 구단 역사상 첫 기록이었다.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3연속 원정 경기에서 최소 5골 차이로 승리하는 대업을 달성했다고 자축했다. 이는 지난달 웨스트햄(6-0)과 번리(5-0)를 상대로 거둔 대승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승리의 의미, 부상 상황, 타이틀 레이스, 토마스 파티의 복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사진=아스날 공식 SNS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경기의 성공 요인으로 경기 초반부터 보여준 공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꼽았다. "원정이라는 정말 어려운 조건에서의 경기였지만, 우리가 게임을 시작한 방식이 분명히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파이널 서드에서의 골을 결정짓는 움직임이 좋았다"라며, 팀의 공격진을 칭찬했다.

부카요 사카의 교체와 관련하여,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가 약간 아픈 상태였으며, 파비우에게도 경기 시간을 줄 필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발에 작은 상처를 입어 그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 득실 차이가 타이틀 레이스에서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지난 6~7년 동안 최상위권을 다투는 구단들에게 필요한 자질이라고 전했다.

사진=아스날 공식 SNS

아스널의 지배적인 경기력에 대해 감독은 선수들 간의 호흡과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는 욕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후보선수들의 기용을 통해 선발로 나선 선수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그는 자신했다.

토마스 파티의 복귀에 대해서는, "4개월 만의 복귀여서 몇 분간의 플레이가 가능했다"며, 파티와 모든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틀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서는 주전 선수들의 꾸준한 출전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다가오는 경기들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아스날 공식 SNS

특히 3월 중 A매치 친선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관계로, 아르테타 감독은 "아쉽지만 중요한 상황에서의 선수단과의 이별이 예정되어 있다"라는 말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팀의 핵심 수비수 타케히로 토미야스의 부재에 대해서도 그는 "타케히로는 매우 가깝습니다. 그는 이미 필드 훈련을 시작했고, 곧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그의 회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며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잉글랜드 1부리그 사상 처음으로 3연속 5골 이상 승리를 거둔 아스날. 이 기세를 이어 아스날이 지난 2003-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19년만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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