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에이스'로 통한다! 배준호 3경기 연속골 도전, 리그 3위 강호 리즈 상대 득점포 정조준

심재희 기자 2024. 3. 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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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6일 리즈 원정 경기 출격 대기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상승세 이어갈까
드리블하는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주전을 넘어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의 '미친 재능' 배준호(21)가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상대는 리그 3위를 달리는 '강호' 리즈 유나이티드다.

배준호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챔피언십 36라운드 원정 경기 리즈와 경기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스토크 시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3-3 기본 전형의 왼쪽 윙포워드 출전이 예상된다.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2월 25일 카디프 시티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1분 만회골을 잡아냈다. 팀이 1-2로 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데뷔골을 작렬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3일 치른 미들즈브러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작렬했다. 상대 선수와 거친 몸싸움을 이겨낸 뒤 환상적인 드리블과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리는 과정까지 물 흐르듯 부드럽게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비며 풀타임을 소화하고 스토크 시티의 2-0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났고, 이제는 해결사 구실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며 팀 내 4번째로 많은 출전을 기록했다. 2골 3도움을 올리며 공격 첨병으로서 가치를 빛냈다.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를 고루 맡았고, 제로톱의 중앙 공격수로도 배치돼 준수한 활약을 펼쳐 보였다.

다음 상대는 리그 3위에 오른 리즈다. 리즈는 22승 7무 6패 승점 73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레스트 시티(승점 78)와 2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75)를 추격 중이다. 35경기에서 28실점을 기록하며 '짠물 축구'를 구사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실점을 마크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의 공격 중심을 잡는 배준호가 최고의 수비벽을 자랑하는 리즈를 상대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스토크 시티는 10승 8무 17패 승점 38로 강등권인 22위에 처져 있다.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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