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떠나면 어떡하지? 뮌헨은 계획이 있다...이미 '문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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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재정적인 상황에 대해 확인을 했고 그의 이적에 대해 문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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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대체자로 테오 에르난데스 낙점
예상 이적료 최대 7000만 유로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다.
최근 뮌헨의 핵심 선수가 이적설에 연관됐다. 주인공은 알폰소 데이비스. 캐나다 출신의 월드 클래스 풀백으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크게 일조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뮌헨 전술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올랐기 때문. 마르셀루의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레알은 알폰소로 그의 자리를 채우길 바란다.
이미 레알과 알폰소는 구두 합의를 마쳤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알은 데이비스와 2024년 혹은 2025년에 합류하는 것으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 레알은 그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고 합의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레알 외에도 그를 원하는 팀들이 많지만,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을 바라고 있다. 뮌헨도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최소한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라도 매각을 결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 역시 알폰소를 쉽게 놓아 줄 생각은 없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두 당사자는 계속해서 재계약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의견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돈이 문제였다. 뮌헨은 알폰소가 원하는 주급을 감당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조금씩 이적 쪽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 이에 뮌헨은 알폰소의 대체자를 물색했다. 유력 후보가 있다. 주인공은 AC 밀란의 테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등을 거친 테오는 2019년 밀란에 합류했고 이후 가파른 기량 발전을 통해 월드 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했다.
이미 뮌헨은 문의까지 마쳤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재정적인 상황에 대해 확인을 했고 그의 이적에 대해 문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예상 이적료도 공개됐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최대 7000만 유로(약 1012억 원) 내로 테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뮌헨은 테오가 오는 여름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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