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사냥에 집중하는 김판곤 감독, 8일부터 일찌감치 선수 소집시켜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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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말레이시아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 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오는 8일부터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소집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D그룹 3~4라운드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과 2연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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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말레이시아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오는 8일부터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소집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D그룹 3~4라운드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과 2연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김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D그룹에서 2연승을 달리며 현재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만을 상대할 이번 2연전에서 만약 좋은 결과를 낼 경우, 말레이시아 축구사상 최초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은 물론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오만과 2연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낸다면 또 한 번 말레이시아에 '판곤 매직' 열풍이 불 수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8일부터 33명의 선수를 단계별로 소집해 훈련을 시킨 뒤, 오만과 대결에 임할 선수들을 추릴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리그 클럽들이 현재 프리시즌 훈련 중이며, FIFA A매치 소집기간은 3월 18일부터 26일까지"라고 짚은 뒤, "그러나 우리는 오만과 2연전을 일찍 준비해야 하며 8일부터 일부 U-23 대표 선수들부터 불러들여 집중 훈련을 하기로 했다"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오는 3월 21일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오만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6일 안방인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리턴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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