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성델타테크, 초전도체 연구 결과 발표에 17% 급락

강정아 기자 2024. 3. 5.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델타테크가 초전도체 연구 결과 발표 이후 5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이 물질이 초전도체의 특성인 자석 위 공중 부양을 보이고, 다른 연구실에선 '제로(0) 저항'을 측정하는 재현 실험도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델타테크가 초전도체 연구 결과 발표 이후 5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김현탁 미국 윌리엄메리대 교수가 4일(현지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미팅에서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PCPOSOS의 실험 데이터는 LK-99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X(엑스) 캡처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600원(17.52%) 내린 10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개장 직후 정적VI이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 VI는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발동되며,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간밤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관련 연구 결과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학회 초전도체 세션에서 공개했다.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이 물질이 초전도체의 특성인 자석 위 공중 부양을 보이고, 다른 연구실에선 ‘제로(0) 저항’을 측정하는 재현 실험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공신력 있는 검증이 부족해 이 주장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제로 저항 데이터는 잡음 신호가 커 명확히 알아보기에 어려웠고, 검증 기관으로 소개한 SCTL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도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