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베트남 빙딩초에 정수시스템 5호기 기증

황지호 시노펙스 부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4일 베트남 빙딩초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정수시스템 기증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노펙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는 베트남 빙딩초등학교에 '사랑의 정수시스템' 5호기를 기증했다.

5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이번 5호기 기증은 시노펙스와 함께 베트남 관내 지역 박닌성 청년연합과 비엣콤은행, 의료인, 관내기업 등이 함께 했다.

시노펙스는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임직원이 직접 만든 사랑의 정수시스템을 관내지역에 매월 기증한다. 이번에 빙딩초등학교에 5번째로 정수시스템을 기증했다.

사랑의 정수시스템은 시노펙스가 자체 개발한 UF멤브레인필터와 뎁스필터 등 4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지하수를 판매용 생수 수준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든다.

빙딩초등학교는 어린이와 선생님 등 총 600명이 생활한다. 이번에 기증한 정수시스템은 하루에 깨끗한 물 24t을 공급, 식수 음식조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증에는 관내 지역 기업과 단체 의료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단체별로 장학금과 학용품, 이불 등 필수품 지원과 무료 건강진단도 진행했다.

황지호 시노펙스 부회장은 "필터 기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정수시스템 기부 활동에 함께 해준 박닌성 청년연합과 의료인, 비엣콤은행, 관내기업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