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수주… 120억원 규모

정재훤 기자 2024. 3. 5.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높은 편"이라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20억원이다.

LS에코에너지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제공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하다.

업계에서는 싱가포르 정부가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원을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전력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높은 편”이라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이 베트남과 싱가포르 간 해저 전력망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