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FA지..PHI서 최고 투수 된 윌러, 3년 126M ‘역대 최고액’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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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윌러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잭 윌러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에 앞서 맺은 5년 1억1,800만 달러 계약이 올해로 만료되는 윌러는 2027년까지 필라델피아에 머물게 됐다.
준수했지만 최고는 아니었던 윌러는 2019시즌을 끝으로 메츠를 떠났고 필라델피아와 FA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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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윌러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잭 윌러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윌러와 3년 1억2,6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2020시즌에 앞서 맺은 5년 1억1,800만 달러 계약이 올해로 만료되는 윌러는 2027년까지 필라델피아에 머물게 됐다. 옵션, 옵트아웃 조항은 포함되지 않은 계약이다.
1990년생 우완 윌러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됐고 마이너리거 시절이던 2011년 카를로스 벨트란과 트레이드로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2013년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윌러는 2019시즌까지 메츠에서 활약했다.
메츠에서 126경기 749.1이닝, 44승 38패, 평균자책점 3.77의 준수한 성적을 썼지만 부상으로 2015-2016시즌을 쉬었다. 준수했지만 최고는 아니었던 윌러는 2019시즌을 끝으로 메츠를 떠났고 필라델피아와 FA 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윌러는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입단 후 4년 동안 101경기 629.1이닝을 투구했고 43승 2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입단 첫 3시즌 성적은 69경기 437.1이닝, 30승 19패, 평균자책점 2.82로 더욱 뛰어났다. 필라델피아 입단 후 4년 동안 윌러가 기록한 fWAR는 19.3. 이는 해당기간 메이저리그 투수 전체 1위의 기록이다(2위 코빈 번스 17.9).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윌러를 놓칠 이유가 없었다. 지난해 32경기 192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해 입단 후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3.00 이상을 기록하며 성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구단의 믿음은 굳건했다.
윌러의 계약은 연평균 4,200만 달러 계약. 이는 연장계약 기준 역대 연평균 금액 최고액 계약이다. FA 계약까지 모두 포함해도 오타니 쇼헤이,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랜더에 이어 역대 4위의 연평균 금액이다.
FA 계약은 선수의 과거가 아닌 미래를 사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FA 계약을 '과거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여기고 대형 FA 계약 후 새 팀에서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새 팀과의 대형 계약을 과거에 대한 보상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윌러는 자신에게 거액을 투자한 새 팀에서 제대로 활약하며 '완벽한 모범 FA'가 됐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최고의 계약을 따냈다.(자료사진=잭 윌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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