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왕, 심장박동기 영구 이식 수술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르웨이 국왕이 심장박동기를 영구적으로 이식받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이 심장박동기 영구 이식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랄 국왕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랑카위섬에서 개인 휴가를 보내던 중 감염병 증세가 악화해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왕실은 "감염은 최근 더 잘 통제되고 있다"며 "국왕의 심박수가 낮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장박동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7세로 유럽 국왕 중 최고령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노르웨이 국왕이 심장박동기를 영구적으로 이식받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이 심장박동기 영구 이식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랄 국왕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랑카위섬에서 개인 휴가를 보내던 중 감염병 증세가 악화해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임시 심장박동기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의료용 후송기를 타고 노르웨이로 복귀했다.
왕실은 "감염은 최근 더 잘 통제되고 있다"며 "국왕의 심박수가 낮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장박동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시기는 국왕의 감염병 증세가 호전되면 결정될 전망이다. 국왕은 다음 주까지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왕실은 덧붙였다.
1991년부터 33년째 국왕 직위를 이어가고 있는 하랄 국왕의 나이는 87세로, 유럽에서 가장 고령인 국왕이다. 2020년 심장 판막 치환 수술을 받은 적 있으며 이후 잦은 감염으로 입원을 반복해 왔다.
계속되는 건강 적신호에 더불어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면 하랄 국왕도 왕위를 물려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퇴임 후에도 하랄 국왕이 임기를 계속 이어가면서 예상은 일축됐다.
국왕이 부재한 기간에는 그의 장남인 호콘 왕세자(50)가 섭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안재욱, 5년 전 음주운전 회상 "본의 아니게 자숙…1~2년 수입 없어 힘들었다"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남→여 성전환 러 정치인, 다시 남자로…"내 정체성 깨달아"
- 허니문 떠난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행복 미소…달달 [N샷]
- "전국에 남은 5억 1등 복권 단 2개, 그중 1개 내가 당첨"
- 나날이 더 예뻐지는 혜리, 인형 같은 비주얼…반전 볼륨감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