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헛물켠 '초전도체'? 학계 반응은…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3. 5. 07:56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큰 화제를 일으켰죠.
현지 시각 어제(4일), 미국물리학회 학술대회에서 김현탁 교수가 초전도체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보면 몇 가지 실험 영상과 함께 PCPOSOS라는 물질이 초전도체 성질을 갖고 있고 제로 저항은 다른 연구팀에 의해 재현됐다고 설명합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썩 좋았던 것 같지 않은데요.
현장에서 발표를 들은 한 박사는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면서 "자석과 샘플을 가져와서 재현할 거라고 기대했다"고 했습니다.
또 아직 모든 것은 추측에 불과하다,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전히 우리 학계에서도 이번 초전도체 발표는 아직 주장에 머무를 뿐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사람, 한달 간 유튜브 보는 시간은? 5년새 두 배로
- 입학식 앞두고 진학 포기, 왜?…체고 수영부 발칵 뒤집힌 사건
- 저출산 직격탄 맞은 학교…소멸위기 고교에 '유학생' 첫 입학
- '스쿨존' 안내판 밑 떡하니…어린이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여전
- '중국-대만 화약고' 진먼다오, 다시 긴장 고조…직접 가보니
- "'친명' 교통 정리 논란"…국회의장 추미애·우원식 대결
- 국민 성금으로 산 F-4 팬텀…퇴역 전, 마지막 국토순례
- 태국 드럼통에서 한국인 관광객 시신 발견…용의자 추적 중
- [단독] 티웨이 "제조사서 페널티" 기장 징계…정작 그런 규정 없었다
- 법원 판단에 달린 '의대 증원' 갈림길…이번 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