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매서운 봄바람…시범경기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달 28일 출전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첫 시범경기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는 안타를 친 뒤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고, 샌프란시스코는 4회에만 총 5점을 올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땅에 강한 봄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달 28일 출전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첫 시범경기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62, 출루율은 0.533으로 두 타석당 한 번꼴로 안타 혹은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습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땅볼을 치며 방망이를 예열했습니다.
콜로라도 선발로 나선 우타자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쳤다가 내야 땅볼이 됐습니다.
이날 이정후가 기록한 처음이자 마지막 아웃카운트였습니다.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습니다.
허드슨은 제구가 흔들리고 있었고, 이정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볼 4개를 잘 골랐습니다.
안타는 2-1로 쫓기던 4회에 나왔습니다.
이정후는 무사 1, 3루에서 우완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했습니다.
이정후는 초구 몸쪽 낮은 직구를 건드렸다가 파울이 됐고, 2구 몸쪽 체인지업에 헛스윙해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3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정후는 안타를 친 뒤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고, 샌프란시스코는 4회에만 총 5점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속도로 한복판서 "자리 바꿔"…급정차 탓에 '화들짝'
- "1,200원 아까워서?"…남 쓰레기 쏟고 종량제봉투 슬쩍
- 곰팡이 가득, 칠 벗겨지고…"더 열악한 군 간부 숙소도"
- [뉴스딱] "월급으론 빠듯" N잡러 57만 명…배달 종사자 늘었다
- 아프리카서 고등어 쓸어간다…한국산 작아도 인기 이유
- 아파트 단지 흉기 난동범 검거…피해자 "누군지 모른다"
- "처분은 불가역적"…전공의 7,854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
- 프랑스, 헌법에 '낙태 자유' 세계 최초 명시…압도적 찬성
- 트럼프, 출마자격 유지 판결에 "미국 위한 큰 승리" 반색
- "UN 산하기구가 테러범 고용"…"이스라엘이 고문 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