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프리킥→女 아이 가격→눈물...“내가 맞았으면 포상인데” 팬 농담

가동민 기자 2024. 3. 5.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을 실패하면서 여자 아이가 공에 맞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 "메시는 프리킥에 꽤 능숙한 선수다. 하지만 최근 인터 마이애미 경기에서는 메시의 프리킥이 관중석에 있던 어린 아이를 때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이애미가 프리킥을 얻었고 메시가 처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디아 닷컴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을 실패하면서 여자 아이가 공에 맞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라운드에서 올랜도 시티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 마이애미가 앞서나갔다. 전반 4분 율리안 그레셀이 우측면에서 강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수아레스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 10분 그레셀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수아레스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마이애미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9분 그레셀의 스루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수아레스는 직접 마무리하지 않고 로버트 테일러에게 패스했다. 테일러는 빈 골문에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은 마이애미가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양상도 비슷했다. 이번엔 메시가 골맛을 봤다. 후반 12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조르디 알바가 감각적인 마무리를 보여줬다. 알바의 슈팅이 골키퍼를 지나 골문으로 향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수비가 걷어낸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메시가 가슴으로 공을 잡았다. 상대 수비가 메시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슈팅하지 못했지만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사진=게티 이미지

메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수아레스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메시가 머리로 정확한 슈팅을 시도했다. 메시의 슈팅에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렸고 막을 수 없었다. 결국 경기는 마이애미의 5-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 “메시는 프리킥에 꽤 능숙한 선수다. 하지만 최근 인터 마이애미 경기에서는 메시의 프리킥이 관중석에 있던 어린 아이를 때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이애미가 프리킥을 얻었고 메시가 처리했다. 메시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고 관중석으로 향했다. 여자 아이가 공에 맞았고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은 아이 주위에 모여 위로를 건넸다. 아이의 아버지는 “내 사랑, 괜찮니? 메시가 널 쳤구나. 괜찮아. 아무 문제 없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장면을 SNS로 접한 팬들은 “메시가 미성년자에게 상처를 줬다”, “아이는 어른이 안고 있어야 했다”, “공에 맞은 사람이 나였으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