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숙소 무제한 할인” 봄맞이 대박 혜택 시동거는 여행업계 [여행가중계]
오늘 여행가중계에서는 괜히 사람을 들뜨게 하는 봄기운 같은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봄맞이 여행사 대박 혜택’과 ‘일본 많이 가는 이유 엔저보다 이것?’ 두 소식 묶어 지금 출발합니다.
전 세계 75만 개 숙소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항공권 출발 하루 전까지 횟수 제한 없이 예약할 수 있으며 다른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작년 인터파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 여객 판매 대금 정산제도(BSP)를 기준으로 항공권 누적 발권액 1등을 기록했다. 이에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압도적인 항공 경쟁력과 숙소 혜택을 결합한 이번 행사로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한 인터파크 혜택을 만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여행객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해당 상품의 단거리 여행지로는 중국 장자제·베트남·대만·필리핀 세부·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괌·사이판 등이 있으며 장거리 여행지에는 스위스·아이슬란드·동유럽·북유럽 등이 있다.
해당 상품 특전으로는 프라하 야경을 감상하며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저녁 크루즈 일정과 부다페스트와 비엔나 야간 관광을 제공한다.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에서는 자유 일정도 소화할 수 있다.
여행이지는 이번 기획전으로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단거리 상품 구매 시 최대 5만 원, 장거리 상품 구매 시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 할인 코드를 준비했다. 아울러 기획전 대표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으로 10명을 뽑아 여행이지 적립금 3만 원을 증정한다.
여행 코스는 후쿠오카·다자이후·유후인 등을 거치는 규슈, 부산과 최단 거리가 약 49.5㎞로 가까우면서도 미우다 해변 등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마도, 벚꽃이 피는 봄에 더 아름다운 오사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취향껏 고를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 여행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항공과 달리 수하물 제한이 비교적 여유로운 선박 상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선박 여행이라는 색다른 경험도 쌓고 일본 각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마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중 한국인 여행객은 일본을 비단 물가 및 상도의 항목뿐만 아니라 ‘먹거리’ ‘살 거리’ ‘청결과 위생’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10개 항목 점수를 합산해 낸 종합만족도로 따져봤을 때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살 거리에서는 일본과 프랑스가 7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간발의 차로 호주가 차지했으며 점수는 6.9점이었다. 하와이와 포르투갈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놀거리 항목은 하와이가 7.6점으로 1위를 차지해 인기 관광 도시로서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어 호주가 7.5점으로 2위에 올랐다. 3·4·5위에는 인도네시아·뉴질랜드·괌이 순서대로 올랐다.
다음은 볼거리다. 이름만으로 푸른 전망을 떠올리게 하는 스위스가 8.8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탈리아가 차지했으며 8.6점을 받았다. 뒤이어 3·4·5위는 스페인·호주·포르투갈 순이다.
끝으로 쉴 거리 항목에서는 볼거리에 이어 스위스가 다시 8.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8.1점을 받은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3위 역시 두 곳으로 호주와 괌이 차지했다.
청결과 위생 부문 위생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7.4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스위스가 7.3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호주와 포르투갈이 안착했으며 6.7점을 받았다.
편의시설 만족도 조사에서는 싱가포르가 7.6점으로 다시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이 7.2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호주가 안착했다. 공동 4위에는 대만과 사이판이 6.6점을 받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안전과 치안 부문에서는 싱가포르가 8.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7.6점을 받은 일본이 올랐다. 3위에는 7.3점으로 스위스와 대만이 나란히 올랐다. 4위는 사이판이다.
언어와 현지 문화 측면에서도 싱가포르가 7.2점을 받아 왕좌를 차지했다. 뒤이어 괌이 7.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일본과 사이판이 함께 올랐다. 4위는 6.9점을 받은 독일이 올랐다.
교통과 환경 부문에서 역시 1위는 싱가포르였다. 2위는 7점을 받은 괌과 스위스다. 3위는 일본이 차지했으며 6.9점을 받았다. 4위에는 호주가 이름을 올렸다.
길거리에서 껌을 뱉기만 해도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환경 쾌적성에 민감한 싱가포르의 1위 차지는 당연지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일본이 그런 싱가포르 다음으로 쾌적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일본의 1일 평균 여행비용은 25.1만 원으로 아시아 전체 평균인 23.1만 원과 큰 차이가 없다. 아시아 평균보다 1일 2만 원만 더 내고 세계 1위 수준의 식도락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 경쟁 상대이면서 선진국인 일본에서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국민 심리를 반영한 결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일본의 관광 시장 성장이 국내 관광 산업을 위협하고 막대한 관광수지 적자를 유발하는 근원이라며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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