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전편 뛰어넘은 오프닝 스코어

[서울경제]

영화 '듄: 파트 2'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는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듄: 파트 2'는 지난 1일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등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함과 동시에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1억 7000만 달러 수익을 거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듄: 파트2'는 북미 개봉 첫 주 8150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으며 2024년 북미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거뒀다. 또한 전편 '듄'의 북미 오프닝 수익 4100만 달러의 2배에 가까운 오프닝 스코어이자 '웡카'(감독 폴 킹)의 북미 오프닝 수익 3900만 달러를 가뿐히 넘어서며 주연 티모시 샬라메 출연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해 냈다.

국내에서 '듄: 파트 2'는 삼일절 연휴 기간 포함 누적 관객 수 82만 797명을 모았다. 300만 관객 수를 돌파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웡카'의 개봉 첫 주 관객 수(78만 6720명)를 훌쩍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2024년 개봉 외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한편, '듄: 파트 2'는 극장 상영 중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