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매각 신화' 하이퍼커넥트, 영상채팅으로 1470억건 연결

최태범 기자 2024. 3.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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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상 채팅 서비스 '아자르'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가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누적 1470억건에 달하는 매치를 성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린다 김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영상 및 AI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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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상 채팅 서비스 '아자르'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가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누적 1470억건에 달하는 매치를 성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앱 하쿠나라이브를 글로벌시장에 안착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글로벌 1위 데이팅 앱 '틴더'를 운영하는 미국 매치그룹에 2조원대 금액으로 매각되며 국내 스타트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하이퍼커넥트가 이날 발표한 10주년 주요 성과에 따르면 아자르는 출시 1년 만에 56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구글 플레이 '올해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퍼커넥트 관계자는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이나 저가 휴대폰 등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고품질 영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이용자에게 끊김 없는 소통의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2019년 출시한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일대 다수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기능을 넣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2019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됐다.

하이퍼커넥트는 매치그룹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 빠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 확보를 추진 중이다.

린다 김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영상 및 AI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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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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