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부산항공고 개교·입학식' 현장 찾아 명품 직업계고 탄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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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부산항공고등학교'가 4일 첫 교문을 열고 학생들을 맞았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날 오후 부산항공고 백산관 및 본관에서 열린 '부산항공고 개교식과 입학식' 현장을 찾아 명품 직업계고 탄생을 축하했다.
부산항공고는 학생들의 항공정비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초에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부산항공고등학교 기술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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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부산항공고등학교'가 4일 첫 교문을 열고 학생들을 맞았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날 오후 부산항공고 백산관 및 본관에서 열린 '부산항공고 개교식과 입학식' 현장을 찾아 명품 직업계고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제원 국회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및 대한항공·에어부산 관계자, 신라대 부총장, 동원과학기술대 총장, 입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
옛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부산항공고는 지역 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항공고는 항공정비과(2학급), 항공기계과(2학급), 항공전기전자과(2학급) 등 3개 학과를 마련했고, 학급당 16명씩 총 96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 중 88명은 부산 출신이고 8명은 경남 김해, 양산 등 타 지역 출신이다.
이 학생들은 해군·KAI·대한항공·에어부산 등 항공 관련 기관·기업들과 항공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항공기 실무 기초 ▷항공법규 ▷항공 정비 일반 ▷항공기 가스터빈엔진 ▷밀링 가공 등 기초·실무과목을 배운다.
부산항공고는 학생들의 항공정비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초에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부산항공고등학교 기술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2027년까지 학교 내 최고 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신축해 안정적인 교육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축 전까지 인근 신라대 기숙사를 활용한다.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원, 산학겸임교사 지원, 학생 진로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치며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직업계고가 탄생해 기쁘다"며 "전문 직업인을 넘어 미래 항공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인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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