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법 '트럼프 대선출마 자격' 슈퍼화요일 전날 선고할듯
서봉국 2024. 3. 4. 23:28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고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을 부추긴 의혹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이르면 현지시간 4일 나올 전망입니다.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른바 슈퍼화요일 전날인 오는 4일 최소 한 건의 사건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연방대법원이 선고일을 공지한 게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트럼프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한 판단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콜로라도 대법원은 트럼프가 지지자들을 선동해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하도록 한 게 반란 가담 행위라고 보고 콜로라도주의 경선 투표용지에서 이름을 빼라고 판결했습니다.
선고 내용은 연방대법원 홈페이지에 오전 10시 이후에 게재합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시 따면 그만?...엄격해진 '의사 면허' 재취득 [앵커리포트]
- "의료대란 발생한다면, 전쟁에 준하는 어려움 겪을 수도..." [Y녹취록]
- 봄철 조개류 잘못 먹으면 설사, 마비, 기억상실까지
- 구미 아파트 960여 가구 정전…알고보니 '쥐 때문에'
- 38만 명 이용하는 말레이시아 지하철역 이름은 '삼성 갤럭시'역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고양 아파트 화재로 60명 대피...SK에너지 공장도 불
- 교회 앞 "2차 계엄 부탁" 현수막...'내란 선동' 고발 이어져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목표궤도 정상 진입 성공
- [날씨] 찬바람 강해지며 곳곳 영하권 추위...체감온도 영하 1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