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 '고니' 울산에서 첫 발견
오태인 2024. 3. 4. 23:25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인 '고니' 두 마리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울주군 온양읍 들녘에서 발견됐습니다.
울산시는 고니가 지난달 7일 처음 발견됐고 계속 관찰한 결과 북쪽으로 가기 전 체력을 키우기 위해 먹이가 풍부한 울산 온양 들녘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니는 국내에 불과 100여 마리가 월동할 정도로 귀한 새로, 환경부가 2022년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몸 전체가 흰색에 부리 끝은 검은색이고 눈 아랫부분에 작고 노란 동그라미가 있습니다.
유라시아대륙 북부와 알래스카, 캐나다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 유럽 서부에서 월동합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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