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홀란드 '위대한 선수들의 DNA 보유'
최대영 2024. 3. 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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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골을 넣은 23세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포든에 대해 "래시포드는 믿을 수 없는 골을 넣었지만, 포든도 믿을 수 없는 골을 넣었다. (지난) 본머스전에서도 그는 훌륭한 플레이를 했다. 그가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으면 뭔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게 하는 선수가 되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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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주 주목받은 더비에서 승리하며 선두 리버풀을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골을 넣은 23세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포든에 대해 "래시포드는 믿을 수 없는 골을 넣었지만, 포든도 믿을 수 없는 골을 넣었다. (지난) 본머스전에서도 그는 훌륭한 플레이를 했다. 그가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으면 뭔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게 하는 선수가 되고 있다"고 극찬했다. 잉글랜드 축구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노르웨이 국가대표 홀란드가 후반 추가시간에 팀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리그 득점 순위 단독 1위인 18점째로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입단 후 84경기에서 80득점을 기록하는 등 골을 양산하고 있다. 최근 FA컵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는 5골을 몰아치며 팀의 준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이렇게 득점을 양산하는 스트라이커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까지 운이 좋게도 나는 위대하고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지도할 수 있었다. 그 선수들의 공통점은 '잊어버리는 힘'이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도) 순식간에 잊어버릴 수 있다. 테니스 선수, 골프 선수, 농구 선수도 위대한 선수들은 모두 그렇다. 그들은 실수를 해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앞을 바라보며 위업을 이룩해 왔다. 그(홀란드)도 그것을 해냈다. 그에게도 '잊어버림'이라는 비슷한 능력이 있다. 그것이 위대한 선수의 특징이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전반전 자신의 실수로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홀란드가 후반전에 마음을 바꿔 득점에 성공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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