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동 주민센터서 자전거 점검받으세요”

이규희 2024. 3.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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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정비센터 사업은 마땅히 수리할 곳이 없어 고장난 자전거를 방치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자전거를 고쳐주는 서비스다.

자전거를 정비하는 전문가는 종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구가 관련 경력자를 직접 선발했다.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각 동주민센터별 전문가 순회 일정을 확인한 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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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7개동 순차 무상 정비
타이어 등 교체 땐 부품값 자부담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정비센터 사업은 마땅히 수리할 곳이 없어 고장난 자전거를 방치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자전거를 고쳐주는 서비스다.

구에 따르면 정비센터에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 주입과 펑크·변속기 수리, 윤활유 도포 등 정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안전 점검이나 간단한 정비요령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단, 브레이크나 타이어·기어줄 등을 교체하는 경우 부품값은 자부담이다. 정비 대상은 생활용 자전거에 한하며 산악용이나 전문가용 자전거는 제외된다. 자전거를 정비하는 전문가는 종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구가 관련 경력자를 직접 선발했다.

정비센터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한다. 접수는 오후 2시30분까지 가능하며, 휴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각 동주민센터별 전문가 순회 일정을 확인한 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 건강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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