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고양이 입양 보냈는데 이게 큰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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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할 때 고양이 입양 보냈는데 이게 큰 잘못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하기 전에 고양이를 키웠다는 A씨는 "저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적적함을 없애고, 고양이는 저로부터 안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게 돼 적적함이라는 욕구(니즈)가 채워졌으니 고양이를 다른 사람한테 양도해서 그들끼리 행복하게 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라고 했다.
한편 애묘인 전용 결혼정보회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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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고양이를 키웠다는 A씨는 "저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적적함을 없애고, 고양이는 저로부터 안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게 돼 적적함이라는 욕구(니즈)가 채워졌으니 고양이를 다른 사람한테 양도해서 그들끼리 행복하게 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라고 했다.
한편 애묘인 전용 결혼정보회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알레르기나 가치관 등의 이유로 반려묘 키우기를 반대하는 사람 대신 미리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싶은 사람들끼리만 소개해주는 곳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묘인 전용 결정사 '토라콘 커넥트 냐아'를 소개했다. '토라콘'은 일본의 오타쿠 전문 결정사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스포츠 등 각종 분야 마니아들의 결혼을 주선하는 업체다. 카운슬러까지 전부 오타쿠로 화제가 된 곳인데, 이번에는 애묘인을 위한 주선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결혼 상대를 구하는 곳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는 것은 허들이 되기 쉽다"며 "상대에게 알레르기가 있거나, 집을 구하기 어렵게 되는 등의 이유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고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사업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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