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무라야마 "일본,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길"
이준삼 2024. 3. 4. 22:53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를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지난 3일 100세 생일을 맞았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중이던 1995년 '무라야마 담화'를 통해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과거 식민지 지배를 '침략'으로 언급하는 등 기존보다 진일보한 사과와 역사인식을 내비쳤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00세 생일을 앞두고 발표한 메시지에서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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