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목에 건 서민규, “친구들아~”

KBS 2024. 3. 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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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 최초로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민규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공항에서 친구들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는데요.

무슨 사연이었을까요?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등장한 서민규.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란듯하죠.

서민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선수권 첫 출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한 영화를 10차례 이상 돌려볼 정도로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오늘 고등학교 입학식에 참가하지 못해서 친구들을 위한 깜찍한 소감도 준비했습니다.

[서민규/피겨 국가대표/경신고 : "원래는 아무도 안 계셨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계시니까 뭔가 긴장도 되고 새로운 기분이 들어요. 친구들아 학교 가면 친하게 지내고, 내가 많이 잘해 줄게!"]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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