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대 증원 대학 적극 지원…지방 혜택 누리게 할 것”
[앵커]
오늘(4일) 대구에서 열린 열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을 통해서 지역의 필수 의료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의 혜택을 지방이 확실하게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 인재 TO(정원)를 대폭 확대하여 지역 인재 중심의 의과대학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시설 투자와 교원 임용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홍원화/경북대학교 총장 :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거기에 굉장한 반발이 지금 일어나고 있고, 그것을 설득하고 우리가 조금 만들어 가자는 것들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좋은 의사를 많이 길러 낼 테니 정부가 좀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적극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대구의 혁명적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로봇,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교통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습니다."]
국채보상운동 등 대구의 애국 정신을 상징할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팔공산을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여, ‘현역 교체 저조’…야, ‘비명 횡사’
- 전공의 7천8백여 명 면허정지 절차 시작…“처분 불가역적”
- 윤 대통령 “의대 증원 대학 적극 지원…지방 혜택 누리게 할 것”
-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부터”…한동훈 “선거법 위반할까 봐 피하나”
- [단독] 같은 회사 입사 동기인데…퇴직소득세 4,200만 원 vs 2,400만 원?
- [단독] ‘수사관 선물·조사 예행 연습 추진’…검찰, SPC 뇌물 공모정황 포착
- “임금 착취에 추방까지”…필리핀 근로자 울린 ‘미스터 김’
- “한 달 버는 돈, 전부 월세로”…“대학가가 8만 6천 원 더 비싸” [뉴스줌]
- 공사비 상승 속 부동산 양극화…재건축 차질도 [이슈 집중]
- 기후동행카드, 경기도민은 언제부터?…협약한 지자체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