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양회 첫 일정 정협 개막…시진핑 체제·경제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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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정협에서는 시진핑 체제를 공고히 하고 민간경제 발전 같은 경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한 정협과 다음날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함께 일컫는 양회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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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닝 정협 주석 업무보고…시 주석 체제 결집 강조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정협에서는 시진핑 체제를 공고히 하고 민간경제 발전 같은 경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2000여명의 전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협 2차 회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한 정협과 다음날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함께 일컫는 양회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다.
정협 개막식에서는 2차 회의 의제 채택에 이어 중국 공산당 서열 4위 왕후닝 정협 주석과 가오원룽 부주석이 각각 업무보고와 지난해 정협 이후 추진 사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왕 주석은 올해 주요 과제와 관련해 "2024년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이자 제14차 5개년 계획의 목표와 과업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해이자 정협 창립 75주년"이라며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를 견지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해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해 동안 경제·사회 발전의 목표와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며 시 주석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오 부주석은 각 추진 사업 중 경제 부문의 사업 진행상황을 앞세워 보고했다.
그는 "경제건설과 관련해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건설, 현대적 산업체제 구축, 농촌 활성화 전면적 추진, 고위개방 추진 등 2200여건의 제안이 제시됐다"며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최적화, 민간기업의 자립 강화 지도 등의 제안을 민간경제의 발전과 성장 촉진에 대한 의견서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 회복·확대 관련 제안, 외국인 투자 유치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발전 제안 등을 사업에 포함시켰다고 보고했다. 이 밖에 청년들에 대한 애국교육법, 온라인 여론 관리·통제, 대졸자 취업 지원 확대, 노인 돌봄 강화 등 정치·사회·문화 분야 등과 관련한 제안도 추진 중임을 밝혔다.
이날 정협 개막식에 이어 5일 오전에는 전인대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정협은 오는 10일까지, 전인대는 11일까지 각각 회의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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