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4명 태운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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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들이 탑승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발사됐다.
앞서 미국·덴마크·일본·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들은 지난해 8월 크루 드래건을 타고 ISS에 도착, 임무를 수행해왔다.
NASA 관계자는 이번 발사의 의미에 대해 "ISS에서 수행된 연구는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고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임무를 통한 우주 장기 여행의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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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임무 수행한 우주비행사 4명과 교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들이 탑승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발사됐다.
해당 우주선엔 미국 우주비행사 3명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1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ISS에서 임무를 수행한 우주비행사 4명과 교대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덴마크·일본·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들은 지난해 8월 크루 드래건을 타고 ISS에 도착, 임무를 수행해왔다.
새로운 우주비행사들을 태운 우주선은 오는 5일 오전 3시쯤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후 NASA의 ISS 임무를 8번째로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우주 비행 중 발생하는 인간 체액의 변화, 자외선(UV) 방사선과 미세 중력이 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 200건 이상의 과학실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이 ISS에 체류하는 동안 4월 보잉사 유인 우주캡슐인 ‘스타라이너’와 5~6월쯤 시에라 스페이스의 우주선 ‘드림 체이서’의 ISS 도킹 과정을 감독하는 임무도 맡는다. 드림 체이서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화물 운반 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NASA 관계자는 이번 발사의 의미에 대해 “ISS에서 수행된 연구는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고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임무를 통한 우주 장기 여행의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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