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가스공사, 니콜슨 공백에도 삼성 격파…벨란겔 24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의 부상 공백에도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고 연패를 피했다.
가스공사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1-75로 따돌렸다.
가스공사는 박봉진, 벨란겔, 김낙현의 3점포가 연이어 폭발하며 3쿼터 종료 5분 24초 전 53-37로 격차를 더 벌렸으나 삼성은 3쿼터 후반부 이정현과 이스마엘 레인의 분전 속에 50-58로 따라붙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의 부상 공백에도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고 연패를 피했다.
가스공사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1-75로 따돌렸다.
2일 원주 DB에 1점 차로 지며 3연승이 불발됐던 가스공사는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 19승 27패로 7위를 지켰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21패)와는 5.5경기 차다.
가스공사와의 맞대결 4연패를 떠안은 10위 삼성은 10승 35패가 됐다.
발목이 좋지 않은 니콜슨이 결장한 가스공사는 1쿼터 샘조세프 벨란겔이 9점을 책임지며 26-17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삼성이 이정현의 노련한 볼 배급 속에 득점을 쌓아 나가며 5분 15초를 남기고 29-29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 박봉진이 내외곽에서 연속 5득점을 올린 가스공사가 34-29로 도망가 한숨을 돌렸다. 전반전 스코어는 40-32였다.
가스공사는 박봉진, 벨란겔, 김낙현의 3점포가 연이어 폭발하며 3쿼터 종료 5분 24초 전 53-37로 격차를 더 벌렸으나 삼성은 3쿼터 후반부 이정현과 이스마엘 레인의 분전 속에 50-58로 따라붙었다.
4쿼터 초반엔 이정현이 외곽포 2개와 3점 플레이 등으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4분 38초를 남기고 68-70까지 턱 밑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수비 집중력이 살아난 가스공사가 맥스웰의 3점 플레이, 김낙현의 자유투 2득점으로 75-68을 만들었고,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벨란겔이 24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김낙현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8점, 맥스웰이 17점 13리바운드를 올려 가스공사의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에선 이정현이 20점 10어시스트, 이원석이 14점 11리바운드, 코피 코번이 14점 15리바운드로 3명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웃지 못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재명 대표 살해하겠다"…유튜버에 전화 건 30대 검거 | 연합뉴스
- "못 더 깊숙이 박으려고"…KBS드라마팀, 병산서원 7군데 못질 | 연합뉴스
- 제주항공 참사 이틀뒤 '경품뽑기' 행사 벌인 애경 계열사 '빈축' | 연합뉴스
- 의무복무 병사들, 계엄 이어 尹체포 저지에도 동원 | 연합뉴스
- [올드&뉴] 최상목·한동훈·유승민…누가 누구를 배신한 것인가? | 연합뉴스
- 에어부산 여객기, 계기상 랜딩기어 오류로 복행했다가 착륙 | 연합뉴스
- 뇌물수수 전직 광주시의원 교도소 복역 중 숨져 | 연합뉴스
-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 광주시청에 美버지니아주 깃발 | 연합뉴스
- 美법무부 "권도형, 투자자에 58조원 손실…최고형량 130년"(종합) | 연합뉴스
- "대통령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래" 녹취…메모엔 '지워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