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송봉섭 전 선관위 사무차장 소환

김상민 기자 2024. 3.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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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4일) 송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송 전 차장과 박찬진 선관위 전 사무총장의 자녀들은 지난 2018∼2022년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된 뒤 단기간에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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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4일) 송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송 전 차장과 박찬진 선관위 전 사무총장의 자녀들은 지난 2018∼2022년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된 뒤 단기간에 승진했습니다.

이에 선관위 안팎에서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불거지자 박 전 총장과 송 전 차장은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고, 선관위는 박 전 총장·송 전 차장 등 간부 4명의 자녀 경력 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정황이 발견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권익위도 앞서 7년간 이뤄진 선관위의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해 고의성이 의심되는 28명을 고발하고, 가족 특혜 여부 등에서 규명이 필요한 312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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