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카드 0' 달라진 로메로, 이제는 나무랄 데가 없다 "깨달았고, 노력했다"

박윤서 기자 2024. 3.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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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달라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가 자신이 개선한 부분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위해 해준 일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메로는 "이 카드 수집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한다. 너무 많이 항의하여 어리석은 경고를 받고 누군가와 충돌할 수도 있다. 나는 내가 상대하는 모든 팀을 존중하고 충돌이 생기면 현장에 남아있는다. 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카드를 덜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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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달라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가 자신이 개선한 부분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위해 해준 일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고, 난 그의 밑에서 많은 것을 즐기고 있다. 우리 모두 즐기면서 그의 전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내가 계속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번 시즌 자신의 뚜렷한 전술적 철학으로 토트넘의 돌풍을 이끈 바 있다. 비록 시즌 중반 주춤하며 현재는 5위에 있지만, 초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현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 4위 진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로메로는 자신이 개선한 부분에 대해서도 말했다.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카드 수집' 문제에 그는 "이는 내가 노력한 일이다.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너무 많은 카드를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비수라면 태클을 해야하고, 과거에는 카드를 받는 것이 내 스타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문제점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어 로메로는 "이 카드 수집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한다. 너무 많이 항의하여 어리석은 경고를 받고 누군가와 충돌할 수도 있다. 나는 내가 상대하는 모든 팀을 존중하고 충돌이 생기면 현장에 남아있는다. 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카드를 덜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의 리그 탑클래스 수비력은 정평이 나 있지만, 그는 '카드 수집'으로 계속 비판받아왔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9번의 옐로 카드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한 번 퇴장 당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해 첼시전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으로 이후 3경기를 결장했다.

하지만 최근 완전히 달라졌다. 자신이 노력했다고 말한 것이 허풍이 아니었다. 지난해 1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옐로 카드를 받은 것이 로메로의 마지막 옐로 카드다. 이후 나선 8경기에서 어떠한 카드도 받지 않았다.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로메로가 카드 수집마저 개선한다면 더 나무랄 데가 없다.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헤더 득점으로 토트넘 훗스퍼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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