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국힘 46.7%, 민주 39.1%…1년 만에 오차범위 밖 골든크로스

정유선 기자 2024. 3. 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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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37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년 만에 오차범위 이상 역전된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2%포인트(p) 오른 46.7%, 민주당은 0.4%p 내린 3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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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 與 PK 9%p↑

- 尹 대통령 지지율 40%대 유지

4·10 총선을 37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년 만에 오차범위 이상 역전된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2%포인트(p) 오른 46.7%, 민주당은 0.4%p 내린 39.1%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1%, 새로운미래 1.6%, 진보당 1.1%, 녹색정의당 0.7%, 새진보연합 0.5%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5주 연속 하락해 양당 간 차이는 7.6%p로 지난해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3.1%p) 밖 표차를 보이며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힘은 부산 울산 경남에서 9.0%p 상승하며 서울 등과 함께 상승세를 이끌었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공천·총선 ‘입단속’ 등 내부 교통 정리, 대통령 민생 랠리에 조응하는 총선 정책의 지속적인 선점 속에서 2주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실장 컷오프 등 지속되는 공천 갈등 여파와 함께 4주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 41.9%보다 0.8%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

리얼미터는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통한 지지층 결집 효과가 40%대 지지율 유지를 가능케 했으나, ‘중도층’ ‘청년층’ 등에서의 지지율 반향 부재가 상승 고점에 제동을 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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