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성윤 전주을 공천...현역 홍정민·양경숙 탈락

강재구 기자 2024. 3.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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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로 전북 전주을에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의 공천을 4일 확정했다.

경기 고양병에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충남 천안을에는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전 비서관이 현역 홍정민 의원과의 결선에서 승리했다.

충남 천안을에서는 영입인재 16호인 이재관 전 위원장이 이규희 전 의원과 김영수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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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로 전북 전주을에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의 공천을 4일 확정했다. 경기 고양병에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충남 천안을에는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현역인 양경숙 의원과 홍정민 의원은 탈락했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들 세 지역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영입인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은 현역인 양경숙 의원(비례대표)과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당 정책위 부의장 등과의 5인 경선 끝에 공천장을 따냈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은 경우 결선이 예정됐으나, 이 전 고검장이 과반 득표를 하면서 결선없이 후보로 결정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그는 지난달 23일 민주당 26호 인재로 영입됐다. 법무부는 조국 전 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라고 말한 이 전 고검장을 지난달 27일 해임 처분했다. 본선에서는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 강성희 진보당 의원과 3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전 비서관이 현역 홍정민 의원과의 결선에서 승리했다. 이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 후보인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본선을 겨룬다. 충남 천안을에서는 영입인재 16호인 이재관 전 위원장이 이규희 전 의원과 김영수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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