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내려놓은 사격의 神 “사랑 돌려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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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4개)을 따낸 '사격의 신' 진종오(44)가 공식 은퇴식을 통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그간 27~28년 정도 사랑받으며 제가 너무 사랑하는 사격을 해왔다. 이제는 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새로운 진종오로 태어나려 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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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종목 위해 일하겠다”
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4개)을 따낸 ‘사격의 신’ 진종오(44)가 공식 은퇴식을 통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의 주종목인 50m 권총은 2020 도쿄에서 폐지돼 10m 공기권총 남자부와 혼성부에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진종오는 도쿄 올림픽 당시 2024 파리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번 은퇴로 여섯 번째 올림픽 출전은 못다 이룬 꿈으로 남게 됐다. 이에 대해 진종오는 “사실 도쿄 올림픽 당시 경기를 뛰며 ‘이제는 은퇴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있다고 말하면 스스로에게 더 부담을 줄 것 같아 파리까지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거였다. 이 자리에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이달 초 국민의힘의 4·10 총선 인재로 입당해 정계에 도전장을 냈다. 진종오는 “그간 쌓은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해 왔다. 운동선수로서 사격뿐만 아니라 소외된 종목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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