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한테 얼마나 항의했길래...텐 하흐, 올 시즌 PL 경고 4장→'파이터 센터백' 로메로와 동률

오종헌 기자 2024. 3.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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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4장의 경고 카드를 받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텐 하흐 감독을 올 시즌 리그에서 경고 4장을 받았다. 로메로가 받은 경고 횟수와 같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후반 12분 경고 한 장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감독 신분임에도 로메로와 같은 경고 4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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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4장의 경고 카드를 받았다. 경고와 퇴장을 많이 받는 편으로 알려진 토트넘 훗스퍼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같은 수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테에 1-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맨유는 6위(승점44)를 유지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래쉬포드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브루노, 맥토미니, 가르나초가 뒤를 받쳤다. 마이누,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린델로프, 에반스, 바란, 달롯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이에 맞선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홀란드가 원톱으로 나섰고 도쿠, 더 브라위너, 실바, 포든이 2선에 배치됐다. 스톤스, 로드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3백은 아케, 디아스, 워커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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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입장에서 시작은 좋았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전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11분 포든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맨시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결국 맨유는 후반 35분과 후반 추가시간 1분 포든, 홀란드에게 연달아 실점을 헌납하며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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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맨유는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또한 주말 동안 4위 아스톤 빌라, 5위 토트넘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현재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11점 차다. 또한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도 6점 차이다.


경기 종료 후 씁쓸한 기록 하나가 조명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텐 하흐 감독을 올 시즌 리그에서 경고 4장을 받았다. 로메로가 받은 경고 횟수와 같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후반 12분 경고 한 장을 받았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간혹 카드를 받기도 한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4번의 경고를 받았고, 11월 초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퇴장을 당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감독 신분임에도 로메로와 같은 경고 4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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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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