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단신]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후임은 남희석 외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후임은 남희석

방송인 김신영(왼쪽 사진)이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김신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코미디언 남희석(오른쪽)이 낙점됐다. 남희석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 예정이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남희석은 SBS ‘좋은 친구들’,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을 진행해왔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았고, 김신영이 바통을 이어받아 2022년 10월부터 MC로 활약해왔다.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해왔으나 하락세를 보여 지난달 10월1일에는 3.4까지 떨어졌다.

트와이스, 美 ‘빌보드 200’ 1위 달성

걸그룹 트와이스(TWICE·사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달 23일 발매한 미니앨범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는 미국에서 9만5000유닛(루미네이트 집계 기준)을 달성하며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해당 차트에 7번이나 진입했으며, 톱10에는 5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 1위는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등 보이그룹까지 포함하면 K팝 그룹 중 여덟 번째로 1위를 거머쥐었다. 더불어 트와이스는 처음으로 초동(앨범 발매 일주일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