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이 종영 후 인사"…'파묘', 3주차 무대인사가 특별한 이유[이슈S]

강효진 기자 2024. 3.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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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3주차 무대인사로 700만을 향해 박차를 가한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는 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파묘' 개봉 3주차 서울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3주차 무대인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상영 후 무대인사'만 고집했다.

예고에 따르면 이번 3주차 서울 무대인사에는 '파묘'의 후반부 핵심 스포일러인 '험한 것'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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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 3주차 무대인사.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파묘'가 3주차 무대인사로 700만을 향해 박차를 가한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는 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파묘' 개봉 3주차 서울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9일 진행되는 서울 무대인사는 영등포, 연남, 홍대, 합정, 용산 일대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드라마 '은중과 상연' 촬영으로 바쁜 김고은을 제외하고 장재현 감독과 최민식, 유해진 등 주연배우들과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김태준, 정윤하까지 출연진이 대거 함께한다.

특히 쇼박스는 이번 무대인사를 예고하며 "모든 관이 종영 무대인사인 이유? 드디어 극장에 험한 것이 온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보통 극장 무대인사는 상영 전 무대인사와 상영 후 무대인사로 나뉜다. 배우들이 최대한 많은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상영 전후로 바쁘게 관을 누빈다. 그러나 이번 3주차 무대인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상영 후 무대인사'만 고집했다. 영화를 관람한 뒤 무대인사를 해야 더욱 반가움을 자아낼 수 있는 이벤트 덕이다.

예고에 따르면 이번 3주차 서울 무대인사에는 '파묘'의 후반부 핵심 스포일러인 '험한 것'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에게 큰 충격과 놀라움, 반가움을 동시에 안길 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매 무대인사에서 민식바오, 감귤민식, 하트민식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민식이 3주차에는 또 어떤 새로운 별명을 얻게될지도 주목된다.

한편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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