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전주을 이성윤·충남 천안을 이재관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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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선거구 후보로 영입인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지었다.
전북 전주을에서는 5명의 후보가 맞붙었다.
전략 선거구인 전북 전주을은 당초 5인이 경선을 벌인 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이 예정돼 있었다.
이에 고양병에선 국민의힘 후보인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이 전 비서관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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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선거구 후보로 영입인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지었다. 충남 천안을에는 이재관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 전 고검장은 지난 정부 시절 대표적인 ‘친문 검사’로 꼽혀왔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선 및 전략선거구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 전주을에서는 5명의 후보가 맞붙었다. 이 전 고검장은 양경숙(비례) 의원과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5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전략 선거구인 전북 전주을은 당초 5인이 경선을 벌인 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개표 결과 이 전 고검장이 과반 이상을 득표해 결선 없이 1위로 확정됐다.
이 전 고검장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사단’을 비판하는 등 검찰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중징계가 청구됐다. 최근 최고 수준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아 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로 활동할 수 없지만, 정치 활동에는 제약이 없어 총선 출마에는 문제가 없다.
탈당한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을에선 이재관 후보가 이귀희·김영수 후보와의 3자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로 낙점됐다.
한편 경기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결선 투표에서 승리,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이 지역 현역인 홍정민 의원은 탈락하게 됐다. 이에 고양병에선 국민의힘 후보인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이 전 비서관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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