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 학기 시작…"학교생활 기대돼요"
[앵커]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전국 학교에서 입학식이 열렸는데요.
처음 학교에 온 초등학교 입학생들부터 새내기 대학생들까지 얼굴엔 설렘이 가득 묻어났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이 하나 둘 학교 정문 안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이들은 체육관에 한데 모여 노란색 가운을 맞춰 입고 입학식 안내에 귀를 기울입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긴장되지만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입니다.
<박서은 / 초등학교 입학생> "떨리고 긴장돼요. (친구들이랑 뭘 제일 하고 싶어요?) 술래잡기요."
부모는 홀로 학교에 가는 아이가 걱정되면서도 학교생활을 잘 이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우지훈·임민희 / 초등학교 입학생·학부모> "새롭게 시작하는 게 조금 걱정이 되긴 하는데 선생님도 워낙 좋으신 것 같고 친구들도 아는 친구도 몇 명 있어서 즐겁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잘 해보자 파이팅!"
서울시내 한 대학교 강당.
새내기 대학생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4년간의 대학생활이 여러분의 그 뜨거운 피로 설정한 비전을 향해가는 멋진 출발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캠퍼스에선 단과대마다 홍보 부스를 열고 신입생을 맞았습니다.
<현장음> "입학 축하드립니다. 오늘 재밌게 즐기세요."
<나경미·김수빈 / 서울시립대 신입생> "3월 말에 가는 MT도 기대되고, 학생회에 지원했는데 학생회 생활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과 이들을 반갑게 맞는 선배들.
봄기운과 함께 대학 교정에 활기가 돕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신입생 #학교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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