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 '파묘', 천만 넘어 장기흥행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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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2024년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3일 65만20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03만3204명을 기록했다.
1269만 관객을 동원한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1312만 관객수를 기록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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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1일째 누적관객수 600만 달성
27일 '댓글부대' 개봉 전까지 장기흥행 가능성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파묘'가 2024년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3일 65만20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03만320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했다.
개봉 후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33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4년 첫 600만 돌파다.
1269만 관객을 동원한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1312만 관객수를 기록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다.
'파묘' 개봉 당시 가장 큰 경쟁상대로 꼽힌 '듄: 파트2'는 꾸준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지만, '파묘'와의 경쟁에서는 사실상 밀려난 상황.
평일에도 30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파묘'이기에, 현재 페이스로 보면 천만 관객 달성은 충분해 보인다.
개봉을 앞둔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파묘'의 장기 흥행도 기대해 볼 만하다.
먼저 오는 6일 배우 유태오가 출연하고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이 개봉한다.
이들 모두 오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지만, 상업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이들 작품은 예매율 2~3%대, 1만 명 이하의 예매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파묘'는 40% 이상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13일은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 '마담 웹'이 개봉하지만, 최근 마블 작품들의 성적을 고려하면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 외 음악 영화 '밥 말리: 원 러브', 소녀시대 유리 주연의 '돌핀'이 13일, 티아라 박지연과 시크릿 송지은 주연의 스릴러 '화녀'가 14일,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나이트 스윔', 코미디 영화 '목스박'이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장르적 특성이나 규모로 봤을 때 '파묘'와 박스오피스 선두 경쟁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경쟁작은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안국진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호흡을 맞췄다.
범죄 드라마라는 장르적 특성과 손석구, 김성철 등 대세 배우들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도 같은 날 개봉한다. 2021년 개봉해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국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누적 수익 4억 7000만 달러(한화 6,258억 원) 등 흥행한 '고질라 VS. 콩'의 후속작이다.
그러나 아직 최대 경쟁작 두 편의 개봉일까지는 3주 이상이 남았다. '파묘'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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