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첫 실전서 147km 쾅! 야심작 스플리터는 꺼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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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가 첫 실전서 최고 147km의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KIA 관계자는 "이의리가 올 시즌 스플리터를 잘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첫 실전서는 스플리터를 꺼내들지 않았다. 아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고 아끼려는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건 앞으로 스플리터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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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가 첫 실전서 최고 147km의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올 시즌 비장한 각오로 준비하고 있는 스플리터는 1개도 던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2이닝 2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3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으며 실점을 억제 했다.
이의리는 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kt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147km, 최저 142km를 기록했다. 평균 구속은 144km를 찍었다. 다음 실전 정도면 본인의 최고 구속인 150km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의리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공에 있다. 좌완 투수로는 KBO리그 탑 클래스에 이르는 빠른 공이 이의리의 주무기다. 이날 2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3개의 탈삼진으로 힘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 시켰다.
이 밖에도 슬라이더(130km~133km), 커브(119km~122km), 채인지업(122~!30km)을 고루 섞어 던졌다.
특히 커브와 체인지업의 구속 변화에 성공을 거두며 빠른 공을 더욱 빠르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올 시즌 주요 구종으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스플리터를 1개도 던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스플리터는 지난해까지 이의리가 던지지 않았던 구종이다. 하지만 새 시즌을 맞이하며 스플리터를 가다듬고 있다. 실전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이의리의 투구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A 관계자는 "이의리가 올 시즌 스플리터를 잘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첫 실전서는 스플리터를 꺼내들지 않았다. 아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고 아끼려는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건 앞으로 스플리터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고 평가 했다.
이의리는 변화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는 아니다. 빠른 공으로 상대를 억제하는 유형의 투수다.
그런 이의리가 스플리터를 장착하게 되면 대단히 위력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당면 목표는 스플리터로 스트라이크 존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되는 것. 스플리터 제구로 완급을 조절할 수 있다면 이의리의 패스트볼은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커브와 체인지업은 구속이 이상적으로 찍히며 그의 패스트볼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또 한 명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투수인 네일도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찍혔고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144km를 기록했다.
투심 패스트볼이 144km~149km까지 찍혔고 체인지업, 커터, 스위퍼 등을 점검했다.
KIA 관계자는 "이의리는 정규 시즌서도 좋은 구위를 보여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제구가 많이 안정된 투구를 하면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사사구가 1개만 기록될 정도로 안정감 있는 제구를 보여줬다. 제구만 이뤄지면 긴 이닝도 가능한 투수다. 스태미너는 이미 확신을 심어준 투수인 만큼 제구만 좀 더 가다듬는다면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한 투수다. 일단 실전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KIA는 우천으로 7이닝까지만 진행 된 이날 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서건창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9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한 박정우도 멀티 히트를 쳤다.
STN뉴스=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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