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생 6년 뒤 절반 된다
[앵커]
각급 학교들이 오늘 일제히 입학식을 열고 새학기를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6년 뒤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돼 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개교한 대구의 한 초등학교.
올해 신입생은 70명이 입학했습니다.
한 학년당 5개 학급을 운영하려 했지만, 학생 수가 적어 학년별로 교실 한두 개는 남아돕니다.
남는 교실은 중학생도 이용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초등과 중학교를 통합한 이유입니다.
[김미숙/대구 팔공 초·중학교장 : "교육공간 활용이라든지 비교과 교사나 그외 학교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초중 통합학교가 새로운 모델로."]
이 같은 대책은 신입 초등생이 최근 10여 년간 대구와 경북 모두 2만 명 안팎을 유지한 덕분에 그나마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입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당장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5살 인구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만 5천 명대, 6년 뒤 입학할 0세 인구는 모두 만 명선이 무너졌습니다.
[이은숙/대구교육청 학교운영과장 :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학교 통폐합, 재배치, 통합학교 운영, 온라인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구지역 초등교사 임용도 2013년 4백 명이던 것이 올해는 30명으로 급감했습니다.
교육 현장이 학령인구 감소로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격변기에 들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의사단체 집회에 제약사 직원 동원?”…“사실이면 의협이 먼저 나서 징계” [현장영상]
- “MBC조차 요청 왔다”…“대통령과 대화 먼저” [현장영상]
-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임종석 “당 결정 수용”
- “주 52시간제는 합헌”…헌재, 5년 만에 결론
- 수돗물 끓이면 미세플라스틱 없어진다?…“물 따라 달라”
- ‘무통장 송금앱’ 도박에 악용 지적에…“자녀 계정 이용정지 신청 받겠다”
- “전청조 사기 공범 아냐”…남현희 무혐의 결론 [오늘 이슈]
- [현장영상] 옷에 뭐라고 쓰였길래…“네가 신이야?” 격분한 군중
- [현장영상] 좌초된 일본 참치잡이 배…1명 사망·24명 구조
- “공포의 메시지 1,100개”…흉기 협박 스토킹에도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