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총선 대진표 메울 2곳 여당 후보는?
[KBS 부산][앵커]
총선이 이제 4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주면 부산지역 여야도 후보 대부분을 확정합니다.
특히 총선 대진표의 마지막 자리를 메울 지역구 2곳의 국민의힘 후보를 어떻게 선정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으로 새로 생긴 부산 북구을 선거구.
민주당에선 정명희 전 북구청장을 일찌감치 단수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에 맞설 어떤 후보를 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부산진갑 공천에서 배제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또 손상용 전 부산시의원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면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일 : "부산에 계신 분들은 누구나 다 공천 신청을 할 수 있잖아요. 재공고하고 (후보 신청을) 받아야 하니까…."]
현역 의원을 포함해 부산에서 가장 많은 8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서동구는 아직 후보 선정 방식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후보가 '피로감'까지 제기한 가운데 지역에선 3자 또는 4자 경선 등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나돌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후보 선정 방식이 이번 주 정해져도 선거를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최형욱 후보와 본선 경쟁을 벌여야 합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합구가 된 남구는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남구갑 후보였던 박재범 전 남구청장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재선 민주당 남구을 후보인 박재호 의원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남구는 민주당 박재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의석 한 개를 놓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민주당 해운대을과 사상, 중영도 후보는 오늘부터 사흘간 경선을 벌이고 이번 주 중 확정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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