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대 증원 대학 적극 지원…지방 혜택 누리게 할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에서 열린 열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의대 증원을 통해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원 증원 의대에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의 혜택을 지방이 확실하게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 인재 TO(정원)를 대폭 확대하여 지역 인재 중심의 의과대학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시설 투자와 교원 임용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홍원화/경북대학교 총장 :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거기에 굉장한 반발이 지금 일어나고 있고, 그것을 설득하고 우리가 조금 만들어가자는 것들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좋은 의사를 많이 길러낼 테니 정부가 좀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적극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대구의 혁명적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로봇,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교통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습니다."]
국채보상운동 등 대구의 애국 정신을 상징할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팔공산을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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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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