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잔류 말하니…친명 “유세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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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8년 전 생각하면서 정청래 최고가 눈물을 삼켰는데. 성치훈 부의장님. 이재명 대표 측근 김지호 부실장 이야기는 저 때 8년 전 더컷, 그러니까 컷오프 당했던 사람들이 유세해라. 선당후사해라. 총선 승리 이끌어달라고 했는데. 임 전 실장이 이것을 받아들일지 혹은 이것을 혹시 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저는 어떤 역할은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방식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당 대표께서 조금 더 정중하게 역할을 부탁드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요. 왜냐하면 정청래 의원의 스타일과 임종석 실장의 스타일은 전혀 다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역할도 다르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임 전 실장이 무언가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중구 성동갑 저는 오히려 전현희 전 의원의 해당 지역 선거를 도와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왜냐하면 지금 일단 당에 유지하기로 당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 선거 이후에 혹시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내지는 선거 결과가 좋더라도 아마 임 전 실장이 만약 갈등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더 크게 이겼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지. 아니면 좋지 않았을 때는 그것 봐라, 그 때 갈등을 일으키고 아무것도 안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런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다만 방식에 있어서는 저런 것이 적절한가. 저는 당 대표께서 한 번 더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요. 앞에 임 전 실장의 그런 선택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한 마디만 말씀을 드리면. 저는 오히려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임 전 실장은 2012년에도 불출마 선언을 한 적이 있었죠. 그 당시에 재판을 받고 있었고 그 당시에 결국 불출마 한 이후에 재판을 다 받고 대법원 가서 무죄 판결을 받고 나와서 돌아왔었죠. 그런 이후에 2017년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이라는 직책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것처럼 무언가 이번 기회에 당을 나가지 않고 무언가 당을 위해서 선당후사 과하지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견뎌낸다면 또 다른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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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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