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세로캠 형식 드라마타이즈 뮤비…'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 3일 공개된 케이시 새 앨범 타이틀곡 '속는 셈 치고 댜시 만나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제공|넥스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새 앨범 발표를 앞둔 가수 케이시가 뮤직비디오 티저로 신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케이시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EP '풀 블룸' 타이틀곡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두 남녀의 행복한 추억이 담겨있다. 이후 흑백으로 전환된 장면 속 연인들의 눈물과 씁쓸한 웃음이 케이시의 보컬과 맞물려 한층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밝은 템포 속 아련한 영상미와 케이시의 짙은 호소력이 뮤직비디오 본편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로는 드물게 세로캠으로 촬영한 드라마타이즈 형식이라는 점이 감정선에 몰입도를 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해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새 앨범 '풀 블룸'은 케이시가 2022년 11월 발표한 EP '추운날'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EP로 사랑의 기승전결을 담아낸 네 곡으로 채워졌다.

조영수가 타이틀곡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를 작곡해 케이시의 보컬과 감성에 잘 들어맞는 곡을 완성했다. 케이시 또한 작사에 참여해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바라는 마음, 권태기에 빠진 연인들이 서로의 고마움을 알고 사랑을 지켜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아름답게 녹여냈다.

케이시는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를 통해 연인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듣는이들의 봄 감성과 연애 감정을 다시 한번 저격할 전망이다.

케이시는 오는 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EP '풀 블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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