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홍영표, 文 찾았다… “총선 우려 말하자 안타깝다고 밝혀”

소가윤 기자 2024. 3. 4.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문(親문재인) 핵심인 홍영표(인천 부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다"고 했다.

홍 의원은 게시글에 "(문 전 대통령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문 전 대통령님께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고,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히셨다.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 되면 좋겠다는 덕담도 주셨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문(親문재인) 핵심인 홍영표(인천 부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자 탈당을 시사한 바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문재인 전 대통령. /홍영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 의원은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뵙고 나오는 길”이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찍은 사진도 올렸다.

홍 의원은 게시글에 “(문 전 대통령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문 전 대통령님께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고,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히셨다.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 되면 좋겠다는 덕담도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올라오는 길, 인사를 건네고 먼 길 나서는 제게 따뜻하게 손잡아주셔서 고맙다”며 “힘 얻고 올라간다. 오늘도 한 걸음 더 전진한다”고 썼다.

홍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측이나 이미 탈당한 설훈 의원이 구상 중인 ‘민주연합’(가칭)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향후 거취에 관해 “오늘내일 사이에 최종적인 결론이 날 것”이라며 “탈당하게 되면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을 넓게 모으는 것은 기본”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