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정영환 "국민추천제 적용 지역 많으면 2~3곳…영남권도 포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국민추천제와 관련해 "많으면 2~3곳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 적용 지역은) 대강 정해졌지만,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 격론 중"이라면서 "최대한 많으면 3곳 정도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까지 시간 없어 가능한 단출하게 절충형 될 것"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국민추천제와 관련해 “많으면 2~3곳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 적용 지역은) 대강 정해졌지만,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 격론 중”이라면서 “최대한 많으면 3곳 정도 될 수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4·10 총선까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너무 크게 벌였다간 쓸데없이 힘을 뺄 수 있어서 가능한 한 단출하게 확정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약간 절충형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정당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과 대구권 일부 지역 등 영남권에 대해 공관위가 국민추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공관위는 서울 서초을, 강남갑·을·병과 대구 동갑, 북갑, 달서갑 등 지역에 대한 공천을 보류한 상황이다. 울산 남구갑에 대한 후보자도 정하지 않았다.
다만 정 위원장이 국민추천제 도입 지역을 2~3곳으로 이야기하면서 5~6곳으로 예측 되던 것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영남권에서도 아주 중요한 곳은 (국민추천제 적용 지역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면서도 “국민추천제는 취지를 살리면서도 신속하게 치고 나가서 시간과 힘을 빼앗기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최고의 전력 자산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곳저곳을 돌면서 (선거 유세를 하는데)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공천만 잘하면 되는 곳을 고민하겠다는 전략”이라면서 “심플(간단)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5일 공관위 발표에 대해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입당했고,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도 있고 우선추천이나 경선 등에 대한 결정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그는 “이준석(개혁신당 대표)씨가 경기 화성을에 나왔기 때문에 그냥 갈 수 없다”면서 “그런 지역들에 대해 후보를 어떻게 낼 것인지 등 마지막 퍼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경북대 의대 230% 증원 계획에 “적극 지원할테니 걱정마시라”
- ‘파란색 넥타이’ 맨 한동훈에 국힘 지지자들 들썩…“적군 장수 예우”
- "나만 없어 반도체주"…일본도 '포모 증후군' 확산
- 北해킹조직 사법부 전산망 침입…대법 "국민께 깊은 사과"
- 뚝배기에서 배수구 마개 나와...식당 “물 뚜껑이야!”
- 프로야구, 결국 유료중계 '확정'…유튜브·움짤 활용 허용
- "서핑 하다 하반신 마비"…휠체어 타게 된 치과의사의 조언
- "나도 이강인 사과 받았다"…대표팀 내홍 언급한 김진수
- '구독자 337만명' 아이브 유튜브 채널, 해킹 당했다
- 신인 가수 규빈, 아이유 만났다…"꼭 같이 작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