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총선 출마 정식 발표"‥조국 당대표 공식일정 시작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당 대표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하면서 조만간 총선 출마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고, 조만간 총선 관련 기구를 만들 것"이라며 "거기에서 논의해 정식으로 출마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조 대표가 비례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우세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어느 순번에 배정될지가 관심입니다.
조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민주당 잔류 결정과 관련해서는 "임 전 실장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며 "저는 민주당원이 아니라 언급 자체가 조심스럽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에 "호국 영령의 뜻을 받들어 조국 혁신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겠습니다"라고 적었으며, 이후에는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선생 묘역 등도 참배했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어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행사에서 만장일치로 당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원내 10석을 목표로 내건 조국혁신당은 신장식 변호사와 IT전문가 이해민 씨를 인재로 영입한 바 있고, 현역 의원 중에서는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합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668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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