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한 시간 일찍 시청자 찾는다…10년 만에 시간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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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이 다른 방송사들의 메인뉴스보다 가장 먼저 시청자를 찾아간다.
4일 JTBC에 따르면 '뉴스룸'(한민용·최재원 앵커)은 오는 11일부터 기존보다 1시간 빠른 오후 6시 50분부터 방송한다.
JTBC가 주목한 건 '퇴근 시간'이다.
주말 '뉴스룸'은 오후 6시 40분으로 이동해, 평일과 시간대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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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평일 '뉴스룸' 진행한 안나경, 주말 앵커로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JTBC '뉴스룸'이 다른 방송사들의 메인뉴스보다 가장 먼저 시청자를 찾아간다.
4일 JTBC에 따르면 '뉴스룸'(한민용·최재원 앵커)은 오는 11일부터 기존보다 1시간 빠른 오후 6시 50분부터 방송한다. JTBC 메인 뉴스의 시간대 변경은 10년 만이다.
'뉴스룸'은 하루 종일 쏟아지는 뉴스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해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JTBC가 주목한 건 '퇴근 시간'이다. 관계자는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퇴근 시간대 뉴스 소비가 많다"라며 "퇴근하면서 혹은 퇴근 후에 저녁을 하면서 뉴스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시간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편과 함께 '비하인드' 등 코너도 신설한다. JTBC의 장점인 집요하고 깊이 있는 심층 탐사보도 역시 강화한다. JTBC 측은 "뉴스의 맥락을 잘 짚어주고, 강한 뉴스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말 '뉴스룸'은 오후 6시 40분으로 이동해, 평일과 시간대를 맞췄다. 진행은 안나경 앵커가 단독으로 맡는다. 안 앵커는 2016년부터 7년간 뉴스룸을 진행했다. 안 앵커는 주말 '뉴스룸'의 정치, 사회 이슈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인터뷰 대상도 대중문화뿐 아니라 정치, 사회 관계자로 폭을 넓힐 계획이다.
'사건반장'은 '뉴스룸'에 바로 이어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시청자를 찾아온다. '사건반장'은 단순한 사건사고 전달이 아닌, 프로그램에 접수되는 시청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방송이 구성된다. 시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양원보 반장이 박지훈, 양지열 변호사 등 전문가 패널과 함께 여러 사연을 깊이 소개하고 그 해결책까지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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