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천안 찍고 청주로, 격전지부터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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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청남도 천안시 방문을 시작으로 4·10 총선 격전지 순회에 돌입했다.
4년 전 총선 때는 천안 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으나 이번엔 국민의힘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상태다.
그는 이날 천안에 이어 5일 충청북도 청주시, 7일 경기도 수원시, 8일 경기도 성남·용인시 등 총선 격전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손 전 아나운서는 지역구 현역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재선)과 총선에서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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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엔 TV토론 재차 압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청남도 천안시 방문을 시작으로 4·10 총선 격전지 순회에 돌입했다. 4년 전 총선 때는 천안 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으나 이번엔 국민의힘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남 천안갑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단수 공천했고, 충남 천안을·병에선 경선을 진행 중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천안시 백석대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하며 청년 공약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20대, 30대가 실제 중요성에 비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그래서 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비례대표 공천과 서울 강남 등 우리 당이 사랑받는 지역에서 청년세대의 실질적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일부 지역구 공천에 적용할 '국민추천제'에 청년 몫을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이날 천안에 이어 5일 충청북도 청주시, 7일 경기도 수원시, 8일 경기도 성남·용인시 등 총선 격전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대부분 야당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탈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양자 TV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그는 "이 대표가 토론을 잘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고 민주당도 자평해왔지 않나.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3차 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충북 청주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가 각각 공천됐다. 손 전 아나운서는 지역구 현역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재선)과 총선에서 겨루게 됐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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