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소음 괴로워" 글램핑장 폐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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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들의 지나친 성관계 소음으로 인해 영국의 럭셔리 글램핑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BBC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영국 리밍턴 뉴 포레스트의 '시크릿 가든 글램핑'이 제출한 텐트 추가 설치 및 재허가 신청이 지방의회로부터 거부됐다.
앞서 인근 주민들이 "성관계 소음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며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얇은 텐트를 통해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 및 대화 소리에 성관계 소음이 심각하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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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캠핑족들의 지나친 성관계 소음으로 인해 영국의 럭셔리 글램핑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BBC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영국 리밍턴 뉴 포레스트의 '시크릿 가든 글램핑'이 제출한 텐트 추가 설치 및 재허가 신청이 지방의회로부터 거부됐다.
앞서 인근 주민들이 "성관계 소음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며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얇은 텐트를 통해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 및 대화 소리에 성관계 소음이 심각하다"고 항의했다.
한 주민은 이 소음들로 인해 창문을 매일 닫고 살아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시크릿 가든 글램핑의 대표는 "5년 동안 글램핑장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5월 한 생일 파티가 열리기 전까지 인근 주민들로부터 어떠한 불만도 받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그는 "주민들이 내 사업에 대해 일종의 방해를 하는 행동"이라면서 "다시 한번 의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회 관계자는 "일상 수준을 넘어서는 소음은 주민들의 일상에 피해가 갈 것"이라면서 사실상 재허가에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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